
서울지역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이틀 만에 다시 1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서울시는 오늘(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10일, 신규 확진자가 1,004명을 기록한데 이어 이틀 만에 다시 1천 명을 넘어선 것입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지역감염은 1,001명, 해외 유입은 4명입니다.
연령별로는 60대(22.3%), 70세 이상(16.5%), 50대(13.7%), 30대(12.6%) 순입니다.
서울지역의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 831명이며, 이 가운데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1만 3,335명입니다.
사망자는 어제(12일) 하루 동안 8명이 발생돼 누적 사망자는 모두 869명입니다.
주요 집단감염으로는 은평구의 노인돌봄시설 관련 18명, 강동구 소재 병원 관련 10명, 은평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9명, 관악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9명 등입니다.
은평구 노인돌봄시설 관련은 지난 12일 종사자가 첫 확진된 뒤 이용자 등으로 감염이 확산돼 지금까지 모두 18명이 확진됐습니다.
서울시는 역학조사를 벌여 접촉자를 분류하고 종사자와 이용자를 상대로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