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한·이라크 수교 30주년 기념 ‘이라크 재건시장 진출 세미나’ 개최
수출입銀, 한·이라크 수교 30주년 기념 ‘이라크 재건시장 진출 세미나’ 개최
  • 이석호
  • 승인 2019.03.1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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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 및 법률자문사 전문가가 이라크 진출을 위한 금융-법제 정보 제공

수은 관계자,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라크 정보와 사례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
한국수출입은행은 14일 오후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이라크 금융.법률제도에 관한 설명을 주요내용으로 한 '이라크 재건시장 진출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수출입은행 제공
한국수출입은행은 14일 오후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이라크 금융.법률제도에 관한 설명을 주요내용으로 한 '이라크 재건시장 진출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수출입은행 제공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은성수, 이하 ‘수은’)은 14일 오후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이라크 금융·법률 제도에 관한 설명을 주요 내용으로 한 ‘이라크 재건시장 진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GS건설, KOGAS, LS산전, SK건설 등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국내 주요 건설업체, 기자재 기업 등에서 7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이라크 수교 30주년을 맞아 이라크 재건시장 진출을 도모하는 국내기업들에게 금융조달 및 현지 법률제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 해외진출기업의 ‘제2의 중동붐’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는 이라크 경제재건 프로젝트 규모는 향후 10년간 총 882억 달러(약 99조666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첫 번째 강연에 나선 후세인 카라골리(Hussain Qaragholi) 도이치뱅크 중동지역 담당자는 이날 세미나에서 이라크 정치·경제 상황 및 주요 투자유치계획을 담은 2019년도 이라크 예산안을 설명했다. 도이치뱅크(Deutsche Bank)는 1870년에 설립된 독일계 글로벌 투자은행으로, 기업금융·파생상품·자산운용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그는 특히 도이치뱅크의 실제 금융사례를 토대로 국내 기업이 이라크시장에 진출할 때 적절한 금융조달 방안을 제시했다. 2016년 1월 도이치뱅크는 이라크 석유가스사(社) Qaiwan과 7,500만 달러 규모의 8년 만기 금융계약을 체결했다. 이 건은 Qaiwan이 투자한 442MW Bazian가스화력발전소 내 가스 터빈 구매에 지원된 금액이다. 이 가스 터빈은 GE 프랑스 지사로부터 공급됐으며, 프랑스 수출신용기관 Co-face 보증부로 제공됐다.

크리스 다운(Chris Down) 노턴 로즈 풀브라이트 변호사도 같은 자리에서 이라크 법률·규제 환경 및 해외투자법 개요와 함께 금융조달 시 요구되는 이라크정부 보증·담보 설정 등 신용 보강 장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노턴 로즈 풀브라이트(Norton Rose Fulbright)는 1794년 설립된 미국계 글로벌 법률자문사로 프로젝트 파이낸스, 에너지·인프라, 금융·재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어 참석자들간 효과적인 이라크 진출 방안과 유망 진출분야를 두고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수은 관계자는 “세계 5위의 원유 매장국인 이라크는 최근 정치적 환경개선을 통해 재건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국내 기업의 수주 지원을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현지 정보 및 사례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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