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춘천성심병원, IoT 기술 적용한 '스마트 수면다원검사실' 열어
한림대춘천성심병원, IoT 기술 적용한 '스마트 수면다원검사실' 열어
  • 이석호
  • 승인 2019.03.0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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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수면다원검사실에서 수면다원검사를 받는 모습. 한림대학교의료원 제공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수면다원검사실에서 수면다원검사를 받는 모습. 한림대학교의료원 제공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은 지난 2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수면다원검사실’을 개소했다.

각종 연구논문에 따르면 밤에 푹 쉬지 못한 수면질환 환자들은 낮에도 장시간 두통, 피로감을 느낀다. 특히, 중증 수면무호흡증이 치료 없이 방치될 경우 치명적인 심혈관계 사건이 일어날 위험성이 정상인에 비해 2~2.9배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무호흡증·코골이·기면증·불면증·하지불안증후군 등 수면장애를 진단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검사다. 저녁시간 병원에 내원해 실제로 잠을 자면서 수면 중 동반된 여러 문제점을 정밀하게 분석한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수면다원검사실 개소를 위해 수면실 2개, 판독실, 웨어러블 수면검사장치, 모니터링 및 결과분석장치를 갖췄다.

웨어러블 기술이 적용된 수면다윈검사 장비는 환자가 보다 편안한 상태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 수면다원검사 장비는 부피가 크고, 착용이 불편해 환자가 잠을 잘 때나 이동할 때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이 도입한 수면다원검사장비는 손바닥 만한 크기로 착용이 간편하고, 수면 중 환자의 데이터를 블루투스 데이터를 통해 전달 받아 검사결과 분석에도 용이하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수면다원검사 과정에서 나오는 환자의 뇌파(EEG), 안전도(EOG), 심전도(ECG), 근전도(EMG), 산소포화도, 혈중산소량, 코골이 정도 등 다양한 생체신호를 기록해 수면상태를 평가한 뒤 최적의 치료법을 환자에게 제공한다.

수면질환으로 진단되면 내과, 가정의학과, 신경과 등 여러 진료과와 협진해 양압기 처방, 구강 내 장치, 양악 교정술, 체중감량 등으로 환자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김동규 교수는 “잠에서 깬 뒤 개운하지 않거나, 낮 동안 졸림증이 있을 때는 수면의 질에 문제가 있는지 점검을 해보는 것이 필요하다”며,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수면무호흡증·코골이·기면증·불면증·하지불안증후군·렘수면장애 등의 환자들을 위해 전문 의료진과 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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