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2019년은 ‘One Shinhan’ 정착 원년"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2019년은 ‘One Shinhan’ 정착 원년"
  • 이석호
  • 승인 2019.01.07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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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신한 경영포럼 개최, 그룹 임본부장 350여명 참석

창도의 키워드로 확(擴), 도(渡), 모(冒) 제시

‘2020 SMART Project’의 창조적 실행력 강화 위한 7대 전략 과제 발표
'2019년 신한경영포럼' 첫째 날 조용병 회장이 "원신한으로 창도하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제공
'2019년 신한경영포럼' 첫째 날 조용병 회장이 "원신한으로 창도하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지난 4일, 5일 양일간 경기도 기흥에 위치한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전 그룹사 CEO와 경영진 및 본부장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신한경영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 조 회장은 지난해 제정한 경영슬로건 '더 높은 시선(視線), 창도(創導)하는 신한' 중에서 올해는 ‘창도(창조와 선도)하는 신한’에 역점을 두고 그룹 전체가 ‘창조적 실행력'을 높여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창조적 실행에 기반한 성과 창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기업문화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신한이 가진 조직문화 즉, 'One Shinhan'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는 창조적 실행과 One Shinhan 전략을 통해 2020년 ‘아시아 리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조 회장의 강력한 메시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창조적 실행력 발휘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으로 확(擴), 도(渡), 모(冒)가 제시되었다. 이는 선제적으로 시장의 주도 영역을 확장(擴)하고, 새로운 경계를 넘나(渡)들고, 도전과 모험(冒)을 통해 선도력을 강화하자는 의미이다.

즉, 창도하는 신한을 위해 기존의 관념과 행동을 뛰어넘는 확장된 생각과 행동을 통해 더 높은 시선으로 기회를 포착하고, 업종의 경계뿐 아니라 나이, 성별 등 기존의 고정관념을 탈피해 기존 금융업의 개념을 넘어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실패를 무릅쓰고 도전하고 이를 장려해 도전의 기록으로 조직에 남기고 이를 격려해줄 수 있기를 당부했다.

그리고 신한금융그룹의 7대 전략 과제에 대해 확(擴), 도(渡), 모(冒) 관점에서 조별 토론과 전문가 강연이 진행됐다.

◆ 2019년 신한금융그룹의 7대 전략 과제

2019년 신한금융그룹은 ‘창조적 실행력’을 발휘해 지난 2년 동안 추진해온 ‘2020 SMART Project’의 성과 창출을 더욱 가속화해 금융산업의 미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그리고 이를 위한 7대 전략과제를 아래와 같이 제시했다.

첫째, ‘One Shinhan 가치창출 확대’이다. 그룹 One Shinhan 플랫폼인 사업부문(Matrix)을 고도화해 그룹사와 사업부문간의 체계를 강화하는 등 협업 영역을 확대하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둘째, ‘미래성장 포트폴리오 확장’은 그룹의 신규/전략 사업라인을 확대해 자산관리 모델의 전 과정을 새롭게 재구성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자본, 인력, 비용 등 리소스 배분을 최적화를 통해 운영효율 및 성과창출을 극대화해나갈 예정이다.

셋째, ‘Global 질적 성장성 확보’이다. 그룹의 미래성장동력 중 하나인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의 수익성과 리스크를 견고히하면서 현지화 수준을 고도화하는 등 지속성장 가능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한, 국내 그룹사와의 연계 및 글로벌 네트워크간의 협업 영역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넷째, ‘Digital Transformation 성과 확대’를 목표로 기존 모델의 Transformation과 파괴적인 모델의 구축 등 Two Track 전략으로 경쟁력과 효율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인터넷 전문은행, 제로페이 등 혁신 사업모델을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국내 성공 모델의 글로벌 확산, 글로벌 현지 기업과의 신사업 등도 동시에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다섯째, ‘지속가능경영(ESG) 체계 확립’이다. 이는 금융의 본업(本業)을 통해 포용적 금융, 생산적 금융 등 금융회사가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현하는 것이다. 신한그룹은 ‘ECO Transformation 2020’ 로드맵을 통해 친환경 경영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기업시민으로서 그룹과 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희망사회 프로젝트’, ‘사회적기업 생태계 육성’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여섯째, ‘고도화된 리스크관리 역량 확산’도 7대 전략과제에 들어갔다.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에 대비해 리스크 관리 역량의 고도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컴플라이언스 등 비재무적인 부문의 리스크 관리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디지털 리스크에 대비한 정보 보호 프로그램 등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시대를 선도하는 신한문화 확장’이다. 신한금융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의 성공 사례를 지속 공유해 나가면서, 기업문화에 있어서는 창의적, 역동성 발현을 위한 문화 기동 장치를 S.A.Q(스피드(Speed), 민첩성(Agility), 순발력(Quickness)) 관점에서 혁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그룹 경영리더 및 여성리더 등 핵심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해 나가기 위한 제도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 2019년, One Shinhan 정착의 원년으로 선포

조 회장은 이날 강연에서 ‘One Shinhan’이 그룹 최고의 가치라고 설명하며, One Shinhan은 그룹사의 단순한 합(合)이 아닌 신한의 차별적 경쟁력이자 현장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미 신한금융은 작년 지주회사 출범 후 처음으로 지주회사 창립기념식이 아닌 그룹의 창립기념식을 확대 실시하고, 일체감을 높이기 위해 원신한 배지를 수여한 바 있다.

조 회장은 2019년은 One Shinhan이 그룹에 정착되고 그 가치가 발현되는 원년이 돼야 함을 재차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조 회장은 '一身皆是花(일신개시화), 一家都是春 (일가도시춘)'("내 한 몸 꽃이면, 온 세상이 봄“ 이라는 뜻)을 인용하며, 신한의 한 사람 한 사람이 2020의 꽃을 피우면, 신한이 아시아 리딩 금융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며, 리더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원신한을 위해 노력하면 그룹 전체가 진정한 원신한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경영포럼은 전용앱을 통해 실시간 방송, 질문, 응원의 글을 올릴 수 있어 그룹사 전 직원들의 참여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One Shinhan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작년 가장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원신한 수상팀의 발표를 공유하고 원신한 미디어 Wall, 갤러리 설치 등의 상징적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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